싱가폴에서 레스토랑에 방문하면 입구에서 듣는 말이 있습니다.
“혹시 예약은 하셨는지요?” 예약없이 갔을경우 이 질문을 받으면 약간의 불안함이 엄습해 옵니다.
‘혹시 자리가 없으면 어쩌지? 안 좋은 자리를 주면 어쩌지?’ 뭐 이런류의 생각말이죠.
소중한 시간을 Sales Gallery (Showflat: 모델하우스) 방문에 쓴다면 우선은 관심이 있어서 방문하는것일겁니다.
방문을 하면 입구에서 똑같은 질문을 받을겁니다.
혹시 예약된 에이전트가 있는지 말이죠.
그렇습니다. 눈치를 채셨겠지만 항상 미리 에이전트와 예약을 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아래에 몇 가지만 나열을 해 보겠습니다.

첫번째, 본인의 에이전트와 예약시 그 시간을 위해 Sales Gallery에서는 미리 준비를 합니다.
따라서 입구에서 기다리거나 처음보는 에이전트에 의해 Random으로 지정되어서 우선순위가 떨어짐을 막을 수 있습니다.
두번째, 기본적인 지식없이 방문을 하는것은 시간낭비일 수 있습니다.
위치가 정확히 어디인지, 완공일이 언제인지, 금액은 어찌되는지, 평형은 어찌되는지 등등 기본 지식을 알고 방문하는 편이 훨씬 좋습니다.
아니면 그냥 눈호강만 하고 시간낭비를 하거나 지쳐서 막상 중요한 Financial Calculation을 할때면 집중을 못하게 되니 말이죠.
세번째, 통상 Starbuy라고 부르는데 이런 유닛을 잡기가 힘듭니다.
대부분의 개발사에서는 몇개의 유닛을 Starbuy Unit으로 지정하여 통상 추가할인의 특혜를 줍니다.
이 기회를 무턱대고 가서 놓치는 건 아깝겠죠?

두번째, 왠만하면 신규분양의 경험이 있는 한국인 에이전트를 통해서 사전 지식을 갖고 가시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전체적인 진행 및 재무계산, 은행대출현황 등 전체 그림을 알고 가셔야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 구매할 의사가 1이라도 있다면 꼭 체크북 (Cheque Book)과 IC (혹은 여권 또는 사본)을 꼭 가져가세요.
이유는 두가지가 있는데
1. 구매를 하던 안하던 모델하우스의 직원이 고객을 대하는 태도가 틀려집니다.
2. 현장에서 정말 마음에 드는 물건이 나올 수도 있는데 아쉽게 다른이에게 뺏기는 좌절감을 피하기 위함입니다.
참고로 부킹피는 전체 금액의 5%입니다.
어차피 부동산은 충동구매가 불가능한 상품이니 그점은 염려마시고요.

네번째, 아무리 마음에 드는 집이 있어도 최종 Financial Calculation을 거친후 결정하세요.
이 부분 또한 첫번째 사항과 연관이 되는 부분인데요.
모델하우스에는 Tagger라고 불리는 직원들이 전체 콘도의 설명을 전담합니다.
그분들의 업무는 방문한 고객이 부킹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것이고요.
허나 고객이 너무도 마음에 드는 유닛이 나와서 고객의 재정에 대한 지식이 없이 그냥 부킹을 하였다가 결국은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기왕이면 경험이 많은 한국 에이전트를 통해서 미리 정보를 받고 진행을 하시는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제 경우는 현재 Circuit Breaker 기간이라서 고객과의 Zoom Meeting을 통해서 Virtual Tour를 적극활용하여 업무 진행중입니다. 물론 6월 초 정상화가 되면 고객과의 사전미팅과 모델하우스 약속을 통해서 진행을 하고요.)

감사합니다.